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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분야 독서

건너가는자 - 최진석(2)

by qawsed1 2024. 8. 11.

책의 내용과 나의 생각 합쳐보기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상천하 유아독존, 하늘과 땅 사이에 오로지 나만이 존귀하다.

 

天上天下唯我獨尊

천상천하 유아독존

 

붓다는 태어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 말 뜻은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다' 라는 뜻입니다.

 

깨달음의 가장 높은 단계를 무상정등각 無上正等覺 이라고 보는 불교의 창시자가 한 이 말 뜻이

말 그대로 다른 사람 , 다른 모든 것들보다 내가 더 소중하다 라는 말 뜻은 아닐 것 이다.

정등은 곧 평등을 말한다고 한다.

 

대답하는 자에게는 자신만의 호기심이 드러나지 않지만,

질문하는 자에게는 질문에 대한 호기심, 궁금즘이 드러난다.

대답하는 자보다, 질문하는 자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가깝다고 한다.

 

편견, 가치, 기준 등은 외부의 것이면서도 자신의 안에 똬리를 틀며 주인 행세를 하고,

자신을 딱딱하게 하고, 집착에 빠지게 한다고 말한다. 

외부의 것들을 하나하나 없앤다면 '참 자아' 가 드러나고 이때의 자아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가깝다.

 

모든 창의성, 삶의 생기, 친절, 용기, 절제 등과 같은 지적인 활동은 지식에서 오지 않고, 알고 싶어 하는 의지로 가득 찬

자신만의 욕망에서 나온다. 알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는 사람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가깝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존귀하다 라는 말은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귀하다는 말이 아닐 것 이다. 삶 속에서 나의 고삐를 찾고, 고유한 나 자신을 지키고, 내가 나의 신이고, 붓다임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물질적인 것, 외부의 것, 모두가 가질 수 있는 것들을 제외하고 '나' 로 태어나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오직 '나' 이기에 할 수 있는 경험들 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무엇과도 바꾸지 못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경험이 있을 뿐, '나' 로써의 경험은 가지고 있지 않다.

 

'나' 이기에 할 수 있는 생각, 행동 등 오직 '나' 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이 고유함이 난 좋다. 

이 고유함을 더 느끼기 위해선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란 말을 머릿속에 새기고,

내 삶을 더 열정적으로 생기있게,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의지로 산다면 더 많은 고유한 '나' 로써의 페이지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왜 행복하지 않은가
게으른 채로 쉬운 길을 가면 결국 타인의 행복을 거들 뿐, 자신의 행복을 쟁취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왜 우리의 삶은 지지부진 할까?

 

소명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명은 누군가로부터 부여받은 숙제가 아니다. 오로지 천상천하 유아독존 하는 나 자신의 안에서 피어난 것이다.

소명을 아는 자는 자신을 아는 자이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자 이다.

 

소명이 없다면, 내가 무엇을 위해서, 왜 사는지를 모르게 된다.

소명이란 것은 타인이 말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자신에게서 찾은 것이므로, 이것을 가지고 있는 한 쉽게 지치지 않는다.

 

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으려 하지 않거나 찾지 못할까? 

게으르기 때문이다. 이것을 책에선 '지적 게으름' 이라고 한다. 

남들이 모두 좋다는 것, 남들이 원하는 것을 아는 데에는 힘이 안들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렇게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추구하고 수행하고 해내려기 보다는 남들을 쫓아가게 된다.

지적으로 게을러지면, 힘을 쓰지 않으려 하니 남들을 그저 따라가거나 추종한다. 

부지런하다면 힘을 쏟고 수고로움을 감수한다.

 

지적 게으름에 빠진다면 행복하기 어렵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없고 평생을 숙제하듯 살다보니 삶이 괴롭고 힘들 것이다.

지적으로 부지런 하다면 나 자신으로 살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확률이 높다.

 

행복하지 않다면 분명 지적으로 게으르고, 삶에 용맹정진하는 태도도 없을것이며, 불꽃같은 열정 없이 게으를 것이다.

게으르게 살면서, 쉬운 길로만 가려하면서 행복을 원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

그렇기에 분발하고 철저하고 자신에게 진실되어야 한다.

 

나또한 이 책을 읽으며 딱히 소명이란 것 없이 살아왔던 과거의 생각을 고치고,

내가 현재 나아가려는 컴퓨터 개발 분야에서 실력을 키워 좋은 개발자가 된 뒤,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탤 것 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나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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